국제물류 플랫폼 기업 ’밸류링크유’, 온디맨드 운송 물류 플랫폼 ‘GOGOX’와 함께 MOU를 체결하였다.
양사는 4월 8일에 국내화물 운송산업의 디지털화와 운송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하고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GOGOX(전 고고밴)는 지난 2013년 홍콩에서 창립해 중국,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주요 7개국가의 300개의 도시, 800만 차량이 등록되어 있는 글로벌 모바일 앱 기반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2016년에 한국 물류시장에 진출하였다.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토바이, 밴, 1~25톤 화물차 기사와 기사망을 통해 e커머스업체, 패션, F&B(Food & Beverage) 등 기업 대상으로 다양한 화물 운송 수요에 따른 맞춤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퀵서비스, 소형 이사, 일반 화물 운송은 물론 최근에는 헬스케어 의료기기 운송서비스 등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가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하여 GOGOX는 밸류링크유의 통합 국제 운송 및 풀필먼트 서비스(ICF, Integrated Cross-border Transportation and Fulfillment)의 라스트마일 서비스 영역에 참여할 예정이며, 양사간의 플랫폼 연결을 통하여 국내 화물 운송 디지털 거래를 활성화하고 상호 운송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양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제-국내 물류 플랫폼 간의 네트워크 연결은 향후 경쟁력 있는 디지털 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좋은 표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차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시켜 더욱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는 웹과 앱 기반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 통합 운송 관리 및 정산, 운송 모니터링, 운송 리포트 제공과 운송 차주들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통하여 모든 서비스 참여자가 만족할 만한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기반의 운송 체계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OGOX는 밸류링크유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SDC) 회원사로 2021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이후 상호 비즈니스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며, 밸류링크유의 경우 GOGOX의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ICF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를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