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와 수에즈 운하 좌초 사고 등으로 인해 해운 물류 비즈니스상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출입 화물은 급등하고 있는 상황과는 대비되게 해운 기업의 선복과 컨테이너가 부족하며, 터미널 적체 현상 및 트레일러 운송이 지체되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 해상 운송을 위한 수출입 기업의 거래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교훈 배화여대 국제 무역 물류학과 교수는 “해운 운임은 경제 사이클과 맞물려 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지금 운임이 올랐다는 것은 언젠가 다시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라며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운임이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장기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되는 것이 해운 기업과 화주 기업의 직거래입니다. 바로 장기 운임 계약 또는 우대 계약이라 불리는 ‘S/C (Service Contract)’을 해운 기업과 화주 기업이 체결하는 것인데요. 화주는 선사에 정기적으로 컨테이너 운송 물량을 제공하고, 선사는 고정된 가격으로 화주 기업에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내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S/C는 보통 1년 단위로 선사와 화주 기업이 운임을 재협상하여 계약하게 됩니다. 따라서 선사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다면, 운임이 급격하게 변동될 때 거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운임이 급등해도 화주들은 약속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선복을 공급받을 수 있고, 운임이 폭락해도 선사들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선사가 계약 물량을 바탕으로 선박과 컨테이너를 미리 준비한다면 선복 부족 현상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해운 기업과의 직거래는 더 좋은 운임을 제공하는 선사들을 찾기 위해 탐색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탐색 이후 선사와의 개별적인 연락을 진행해야 하고, 일정한 규모의 물량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제한적인 면이 있습니다.
최근 업계 동향은 21년 상반기 해상 운임이 치솟고 있음에 따라, 선사들도 선복이 부족한 상황 속에 기존 고객들을 관리하고, 일회성 계약인 스팟(Spotㆍ비정기 단기 운송계약)을 통해 더 높은 이익을 얻고 있으므로 장기 계약을 늘리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대형 화주 기업들도 선사와 S/C를 맺어도 과거와 비교하면 운임이 오른 상태에서 협상해야 하는 만큼 추후 운임이 떨어질 때 협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중소형 화주의 경우, 고정된 물량이 일정 규모 이상 발생하여 선사와 장기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해상법 전문가인 김인현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장은 소형 화주 95%가 일주일에 1TEU도 수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였습니다.
출처: 조선비즈, [수출선박 대란] “대란 막으려면 장기계약 늘리고 소형 화주 연합체 필요”, 2021.05.09.
출처: 조선비즈, [기자수첩] 수출기업과 선사의 신뢰부족이 부른 선박대란, 2021.05.11.
이러한 대내 무역 상황 속에서 밸류링크유는 디지털 포워딩 사업을 개시합니다. 밸류링크유의 온 시리즈 중 하나인 쉬핑온은 선사와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은 포워딩 기업과 수출입 기업들의 선복 예약 요청을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밸류링크유 쉬핑온에서 온라인으로 각 선사의 스케줄과 운임을 검색해 선사별 탐색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원하는 선사의 스케줄과 운임을 선택해, 부킹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 신청이 완료되는 방식입니다. 쉬핑온을 통해 기업 고객께서 입력한 부킹 정보는 각 선사에 EDI 중계되고 부킹 접수 후 선하 증권을 제공하게 됩니다.
고객의 예약 신청 및 해운 서비스 과정 속 해운 팀이 대선사 커뮤니케이션 등 케어 하며, 운송 중에는 CargoEye를 통해 무료로 선박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쉬핑온의 해상 운임은 밸류링크유가 HMM, SM 상선, KMTC, 흥아라인과 같은 대표 국적 선사와 직계약한 운임과 미ㆍ구주 30달러, 동서ㆍ남아시아 10달러라는 고정된 밸류링크유의 Service Charge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렇게 기업 고객께서 보시기에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운임을 바탕으로 선사와 비대면으로 장기 계약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간단한 쉬핑-온 해상 운송 예약 방법입니다.
■ 쉬핑-온을 통한 해상 운송 예약 가이드
자세한 쉬핑-온 이용 방법은 밸류링크유 홈페이지 > ABOUT US > User Manual > 쉬핑-온 부킹-온 메뉴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1. 회원가입 및 로그인
2. 쉬핑온 접속
3. 스케줄 검색 및 운임 확인 후 Booking 버튼 클릭
4. 선사에 전달할 부킹 정보 기입
■ 쉬핑-온 서비스 관련 문의
부킹 진행 과정 중 어려움 발생 시, 아래 정보를 통해 해운팀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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