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 플랫폼 기업 밸류링크유는 인천항만공사 사내벤처팀 SD56과 함께 인천항의 스마트항만 구축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한국형 뉴딜산업이 추진됨에 따라 밸류링크유는 SD56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인천항의 스마트항만 구축과 디지털 항만으로의 전환을 위한 업무를 협력할 예정이다.

SD56은 작년 12월, ‘해운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인천항만공사의 제 1기 사내벤처 팀으로 선발되어 공식 출범하였다.

SD56은 밸류링크유가 사무국으로 운영하는 GSDC(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에 참여할 예정이며, 양사 간 빅데이터와 AI 기술 교류를 통해 물동량 수요와 선박 움직임을 사전에 예측하고, 해운 시장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한국 해운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상호 협력하고자 한다.

금번 밸류링크유와 SD56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인천항의 디지털 항만 전환 전략의 구체화를 통하여 미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한국 해운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 및 발전에 있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