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 플랫폼 기업 밸류링크유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대표 중견기업인 ‘남성해운’과 IoT 전문
스타트업 ‘에스위너스’와 함께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8일 밝혔다.
국제물류 서비스에서 고객들의 운송 가시성과 신뢰성 측면에서의 니즈는 컨테이너 화물의 실시간
위치 및 상태 정보 확인, 운송 도중의 위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이며, 고객 요구에 가장 적합
한 기술이 바로 IoT 장비의 적용이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남성해운, 에스위너스, 밸류링크유, 3개사가 모여 IoT 기반의 디지털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협력 항목으로는,
첫째, 컨테이너 단위의 위치 정보 및 화물 상태 정보 자동 취합
둘째, 컨테이너 단위의 위험 조기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셋째, 화물 이송 데이터 자동 생성 및 수집
넷째, IoT/AIS 기반 Door to Door 실시간 화물 위치 추적 시스템 완결
다섯째, 빅데이터 기반 선박 운행 리포트 및 운송 최적화 테스트
여섯째, 디지털 기반, 화물 및 선박관리 테스트
등의 6가지 항목을 우선 선정하여 실제 현장에 접목해 봄으로써,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고객에게
보다 완결성 있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금번 연구는 IoT 컨테이너 장비를 상시 부착하여 운영함으로써 컨테이너 장비의 전 구간 운송
라이프 사이클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고객들이 원하는 실시간 화물 운송
모니터링, 원격 제어, 사고정보 조기 감지와 예측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장비의 전 구간 운송
모니터링, 공컨테이너 합리적인 회송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을 제고하고자 한다.
GSDC(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의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3사는 금번 연구 결과를
GSDC 회원사들과 협업∙공유함으로써 국내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