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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쿠팡이 지난해 최대실적을 내면서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의 매출액 신장 사례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쿠팡은 자사 협업 중소상공인들의 성과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의 성장세가 매섭기 때문이다. 이에 쿠팡은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3자 물류(3PL)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도 나섰다.

코로나19 엔데믹과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이커머스에게는 녹록지 않은 시장이 펼쳐진다. 투자 조달과 주식 시장 상장이 막히자, 마냥 돈을 투입해 외형 확대만을 외치기 어려워졌다. 이에 올해 이커머스 업계 최대 화두는 적자를 줄이고, 내실을 강화하는 수익성 우선 전략을 전면에 배치하는 것이다.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6만9천명 늘어 10개월 만에 전월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수출 감소 등 경기 부진에도 돌봄 수요·외부 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반등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5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선 취업자가 7만8천명 줄었다.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3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미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 올 2월의 6.0%보다는 1.0%포인트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5.2%)보다 0.2%포인트 낮았다. 5.0%인 CPI 상승률은 2021년 5월(5.0%)과 같고 같은해 4월(4.2%)보다 높다.

올해 1분기 중국의 대외 무역이 증가한 가운데 대미 무역은 줄고 대러시아 무역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9조8천900억 위안(약 1천88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대미 무역 감소 폭은 13.1%로 더 커진 가운데, 수출(-17%)과 수입(-1.7%) 모두 줄었다. 달러 기준 대러시아 무역은 38.7% 증가했고, 수출과 수입은 각각 47.1%, 32.6% 늘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17.52로 2월(115.25)보다 2.0% 상승했다. 지난 2월 전월 대비 0.8%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미국 주요 항만들의 3월 컨테이너 수입실적이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증가세를 시현하면서 나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3월 수입량이 그동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중국발 수요는 감소했음에도, 전월대비상대적으로 큰 폭의 물량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 수요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커머스 업계가 직구·역직구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과거 물류가 경쟁의 중요한 척도가 됐다면 이젠 안정된 물류를 기반으로 국·내외 소비자를 유인하는 게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아직까지 뚜렷한 시장 선점 기업이 없고, 무궁무진한 기회를 가진 블루오션이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특히 동남아 직구시장을 꽉 잡고 있는 큐텐이 최근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커머스 등을 인수하면서 업계 간 경쟁은 격화하는 모양새다.

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판매자들이 쇼핑몰 창업이나 쇼핑 플랫폼 입점을 준비하는 데 평균 약 5개월이, 창업 이후 이익을 내기까지는 약 6개월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판매자의 절대 대다수(99.7%)는 쇼핑 플랫폼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저렴한 판매 수수료 지원 정책'이었고, '저렴한 등록·입점 수수료', '판매대금의 신속한 정산' 등도 인기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