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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최근 발표된 지난 3월 중국 수출입 무역실적은 예상을 깨고 호조를 보였지만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 상하이의 업계 관계자들은 오히려 향후 무역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화위팅 중국 원양해운물류공사 매니저는 SCMP에 "글로벌 무역 바로미터의 하나인 해운업은 지난 3월부터 물량이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회복세를 보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코로나19 록다운(전면봉쇄) 영향으로 한번 떠난 고객이 우리가 리오프닝한다고 쉽게 돌아온다고 보기 어렵다...

정부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에 올해 총 3901억원을 투입한다. 오픈AI ‘챗GPT’와 구글 ‘바드’ 등 빅테크들이 압도적 컴퓨팅 파워와 대규모 자본을 토대로 초거대 AI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에 대한 대응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개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총 3가지 분야로 나눠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초거대 AI 기술・산업 인프라 확충 △초거대...

16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 쿠팡, 오아시스 등이 각각 꽃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 모두 화훼 농가에서 직매입한 신선한 생화를 판매하고 있다. 배송 기간과 오랜 관상 기간을 고려해 농장에서 갓 수확한 덜 핀 꽃을 배송하기도 한다. 덕분에 꽃이 만개하는 과정도 즐길 수 있다. 꽃 배송은 화훼농가에도 큰 도움이 된다. 꽃 가격 변동과 판매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서다.

미국은 세계 공급망 재편의 일환으로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추진하며 인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런 기회를 잡기 위해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세워 제조산업과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구글, 메타, 인텔, 도요타, 삼성전자 등은 인도에 진출했다. 애플은 아이폰14를 인도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구수 등도 인도 시장이 떠오르는 이유다.

SMU는 특정 상품을 온라인몰 한곳에서만 판매하는 전략을 말한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온라인몰에 제조사들이 특정 제품을 독점 공급하면서 매출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SMU 판매 전략이 가장 활발하게 통용되는 분야는 패션업계다. 주문량을 지나치게 늘리지 않아 재고 부담이 작고 온라인몰이 판촉 활동을 지원하면서 판매율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 하락도 막을 수 있다. SMU 전략은 식품업계로도 확장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컬리와 계약을 맺고 △신선식품 △가정간편식 등의 '컬리 온...

CNBC와 AP 통신, CNN 등은 2월 기업재고가 이같이 늘어나면서 1월 0.2% 감소에서 증대로 전환했으며 시장 예상치 0.3% 증가에는 미달했다고 지적했다. 2월 기업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9.1% 늘어났다. 작년 10~12월 4분기는 금리 상승을 배경으로 개인소비 신장세가 주춤하면서 불요불급한 상품의 재고가 쌓인 게 주된 기업재고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삼성SDS가 정조준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 시장은 3자물류(3PL) 형태다. 3PL은 화물 주인(화주)을 대신해 화물 운송과 관련된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것이다.\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점유율 1위(30%) 업체인 LG CNS도 로봇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물류 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 로봇 구독 서비스(RaaS)’를 통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물류 로봇 도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른 기업들도 스마트 물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물류 자동화 사업에 본격 나선 CJ올리브...

중국 외교부는 15일 자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정상회담 내용을 담은 ‘중-브라질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측이 ①경제와 재정·금융 영역에서의 대화를 심화하고 ②현지 화폐 무역을 강화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브라질은 지난달 양국 간 교역에서 결제 화폐로 중국 위안과 브라질 헤알을 쓰는 데 공식 합의한 바 있다. 중국은 이 합의에 따라 브라질 업체들이 달러 결제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대신 중국에서 만든 ‘국경간 위안화 지급 시스템(C...

닥터나우는 기존 오전 8시부터 0시까지 운영하던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기로 했다. 약사들의 협조로 실현된 24시간 처방약 배송 서비스로 주변에서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을 찾기 어려운 새벽 시간이나 공휴일에도 비대면진료를 받고 처방약을 배송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닥터나우는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할 때 의사, 약사에게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심야시간대 의료접근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테크 업계에서는 아마존의 드론 배송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는 것을 전략적 판단 실패로 평가합니다. 우선 아마존의 드론은 다른 회사의 배송용 드론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무겁습니다. 비행의 안정성은 뛰어나지만 추락 같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험이 훨씬 크다는 얘기입니다. 이 때문에 FAA는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아마존에 강력한 안전 지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드론 사업이 정체된 것만으로 드론 배송의 전망이 어둡다고 단정하기는 힘듭니다. 뉴욕타임스는 “누가 안전성을 확실하게 입증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