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해운 물류 뉴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제재 기싸움이 벌어지면서 미국 컨테이너 항만업계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이 비교적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도 무역 분쟁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아마존이 야심 차게 추진해온 제약 사업 진출 계획이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CNBC 방송은 16일 복수의 아마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아마존이 발표한 의료용품 및 제약 유통 사업 진출 계획이 폐기됐다"고 전했다.

인천항이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30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의 물동량을 처리해 전년(268만TEU) 대비 13.8%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증가율은 세계 50위권 항만 가운데 인도의 문드라항(20%), 오만의 살랄라항(18.7%), 중국의 닝보항(14.1%)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5위는 터키 암바리항(12.3%)이다.

강원도가 도내 6개 무역항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화물유치추진단'을 운영한다. 동해·묵호·속초·옥계·삼척·호산항 등 6개 무역항 활성화는 물론 북방경제권 물류선점을 위해 마련한 '강원도 국제해운물류 5개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추진한다.

수년째 입지를 정하지 못해 답보상태에 놓여있는 부산신항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기지 건설을 위한 입지 선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대형 선박용 고압 육상전원공급장치(AMP)가 인천에 설치됐다. 한국남동발전과 대한해운은 12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석탄하역부두에서 AMP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요가 느는데 오히려 공급은 줄고 있다. 다시 호황이 시작되는 이유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은 이달 초 글로벌 조선업황 보고서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클락슨의 전망대로라면 2008년 이후 10년간 불황 터널을 지나온 조선 강국 코리아도 봄볕을 제대로 쬘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해운조합은 다음달부터 선박공제 약관을 영문에서 국문으로 전부 개정하고 선박 사고 시 혜택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운조합에 따르면 현재 선박 관련 보험사들은 영국법을 준거법으로 하는 영문약관을 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국내 중소형 선사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1.5t 미만 소형 택배 집·배송용 화물차 신규 허가가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택배용 화물자동차(영업용 `배` 번호판) 신규 허가를 위한 `택배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요령`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항목에 경기도 내 중소화주에게 2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새롭게 들어갔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화물유치 인센티브 세부 지급기준을 확정하기 위한 ‘2018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심사위원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