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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탱크컨테이너박스가 높은 성장 곡선을 이어갔다. 특히 신조 물량은 2년 연속 급증세를 보였다. 국제탱크컨테이너기구(ITCO)에 따르면 1월1일 현재 세계 탱크컨테이너 개수는 80만1800개를 기록, 지난해의 73만7900개에 견줘 8.7% 증가했다. 지난해 70만개를 넘어선 뒤 1년 만에 80만 고지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2020년에 비해선 23% 늘어났다.

테이너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주 연속 상승했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지난 21일 기준 1037.07로 전주 대비 3.42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SCFI는 지난달 31일 반등한 이후 4주째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76.72포인트)보다 줄었다.

미국의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 경기침체(recession)에 빠져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이니핸 CEO는 “사람들에게 전해진 경기부양책의 규모나 그들이 가진 자금을 고려한다면 모든 것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기침체 쪽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소비자 측면에서 아직은 경기침체 움직임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결국에는 소비자들이 더 신중해지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국제항만창고노조(ILWU)는 사용자 단체인 태평양해사협회(PMA)와 핵심 쟁점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최종 합의 때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ILWU는 북미 서부 연안 항구 29곳의 근로자 2만2000여명을 대표한다. ILWU와 PMA는 지난해 5월부터 단체협약 협상을 시작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단체협약은 지난해 7월 1일로 만료된 상태다.

큐텐 밑으로 한 식구가 되며 이른바 '티메프(티몬+위메프)'로 불리는 위메프와 티몬이 작년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 중 유일하게 매출은 줄고, 영업적자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큐텐 식구'로 합종연횡 된 위메프와 티몬은 실적 반전을 꾀하기 위해 시너지 창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 최초로 5G 특화망을 구축했다. 기존보다 1,000배 빠른 무선 네트워크 속도로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 물류 4.0 시대를 앞장서고 있다.

큐텐 자회사 큐익스프레스는 관계사인 티몬의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최근 ‘글로벌 이커머스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큐익스프레스는 티몬과 큐텐 등 각 플랫폼에서의 판매 전략과 함께 해외 배송·통관을 위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접목한 물류 최적화 방안 등을 안내했다.

T가 디지털 물류 사업을 시작한지 약 1년 반 만에 수주 잔고 3천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는 동시에 물류 매출액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올해 10월 인공지능(AI) 운송 플랫폼(리스포·LIS'FO)의 글로벌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Singtel)과의 협력으로 현지 대표 물류기업에 리스포 적용 테스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미국 전체 항만의 1분기 수입 컨테이너 실적이 미국 소비 지출 감소 영향으로 중국발 수입량이 줄면서 전년동기비 35% 수준에서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주요 선사 및 항만 관계자들은 이제 바닥을 찍고 반등할 요인만 남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최근 LA항구의 실적 발표에 이어 롱비치 항구 역시 3월 감소된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등 시점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대형 오프라인 슈퍼마켓들이 온라인 쇼핑몰과의 대결에서 속속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 슈퍼마켓인 Target(사진)이 2022년 불투명한 사업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22.3% 증가한 238.9억 달러의 미국 내 이커머스 매출을 기록,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