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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국내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률도 낮아졌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앞으로 물가가 4% 이상 오를 것이란 응답도 16.8%로 지난달보다 2.7%p 내려갔다. 20.6%의 소비자는 3~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2.7%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민간 소비가 늘면서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0.3% 성장했다.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고 한 분기 만에 역성장에서 탈출했지만, 무역 적자 등에 순수출(수출-수입)은 전체 성장률을 0.1%포인트(p) 깎아내렸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선박펀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수립에 나섰다. 해운업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중소 해운사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고조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교역 위축, 해상 운임 하락 등의 불안 요인을 맞닥뜨린 해운업은 중소 해운사를 중심으로 경영 위기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South Korean flagship HMM is looking to enter the ammonia trades. The company has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MoU) with compatriot. LOTTE Fine Chemical for the marine transportation of ammonia. The MoU also covers the bunkering of ammonia and methanol fuel.

해양수산부는 올해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9694만t)보다 2.2% 감소한 총 3억8827만t(수출입화물 3억3267만t·연안화물 5560만t)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항만별로 평택·당진항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울산항은 각각 2.1%, 1.7%, 4.3%, 0.8% 감소했다.

한중항로 물동량이 수입화물의 강세를 배경으로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띠었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3월 한중 양국을 오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27만9800TEU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의 27만2000TEU에 비해 2.9% 성장한 수치다.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달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글로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무신사 자체브랜드(PB)인 무신사스탠다드를 비롯해 캐주얼웨어인 마하그리드, 예일 브랜드를 포함해 약 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유통업계가 PB사업을 확대하는 데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에 직면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소비침체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유통시장에서 질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 PB상품 개발은 필수가 됐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PB 시장에 편의점을 비롯해 쿠팡·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PB시장은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SM상선이 요구한 지체료(Detention Charge)와 체화·체선료(Demurrage Charge)가 과하다며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이의를 제기했다. FMC는 지난해 시행된 해운개혁법(OSRA 2022)에 따라 부당한 지체료 및 체화·체선료가 맞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해운사 짐(ZIM)도 FMC에 제소했다.

정부가 무기는 아니지만 군용 목적으로 전용 가능성이 큰 기계·자동차·화학제품 등 741개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오는 28일부터 추가로 금지한다. 산업부는 “고시 시행 이후부터는 기존 계약분을 수출하거나 한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의 수출 같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상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라며 “해당 품목이 제3국을 우회해 러시아나 벨라루스로 유입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