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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미국의 디폴트 우려 증가와 중국 제조업 지수가 4개월 만에 위축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5.3%급락한 배럴당 71.6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 24일 이후 5주래 최저치다.

지난 1분기중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 및 가격 수치는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심층 분석 결과 제품 유형과 노선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일부 품목에 대해 유통업체 등이 대체 서류 1종만 내면 국산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 품목은 ▲국내 생산자로부터 받아 추가 가공 없이 수출하는 농축수산물·식품 ▲배터리·플라스틱 제품 등 국내에서 제조한 사실만으로 원산지를 인정하는 317개 공산품 ▲원산지 인증 수출자가 생산해 추가 가공 없이 수출하는 물품 등이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실증에는 하루 24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액화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의 OCCS가 탑재되며, 삼성중공업과 파나시아가 설계부터 제작·설치·시운전까지 담당하고 HMM이 실제 운용을 맡는다. 한국선급은 선박의 위험성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출 감소는 7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는 1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25년 만이다.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14.2% 감소하게 된 가장 큰 요인으로 반도체 수출 부진이 꼽힌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64억 8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대비 41.0% 급감했다. 디스플레이(-29.3%)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모두 저조한 가운데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만 1년 전에 비해 40.3% 늘어난 61억 6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와 이를 접목한 서비스들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데이터 보안 이슈와 더불어 거대 기업들의 독점 현상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데이터브릭스가 명령어 추종 대형언어모델(LLM) '돌리2.0'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유다. 회사는 사회구성원들이 데이터에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커뮤니티를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매각을 놓고 유력 인수 후보군들이 하나같이 손사래를 치고 있다. 해운업황이 좋지 않은데다가 몸값이 비싼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HMM 매각 작업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다시 한번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등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이 2013년 CJ그룹 물류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 한 지 10년 만에 매출은 3배, 수익성은 6배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CJ그룹 통합법인 출범 이래 매출은 2013년 3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12조1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41억→4118억원으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년간 매해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시아 해운업계가 미국발‘ 화물 리세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해상 운송이 몇 년 만에 가장 큰 침체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불안감에 해상 물동량이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컨테이너 선박 수요도 덩달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