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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우수선화주 인증대상이 컨테이너와 같은 외항 정기 화물운송사업자와 화주기업에서 벌크,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외항 부정기 화물운송사업자와 화주기업까지 확대된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 상생 촉진 정책 중 하나로, 국내 화주가 국적선사에 화물 운송을 위탁하는 경우 선사와 화주기업을 우수 선화주기업으로 인증해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가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그동안 약세를 보여오던 엔화 또한 강세로 전환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도입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당초 취지와 달리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활성화 등과 맞물려 온라인 마트와 쇼핑몰 등 이커머스(전자 상거래)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됐다는 분석이다.

KT가 싱가포르 포스트와 현지 물류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KT는 싱가포르의 공공 우편·물류 기업인 싱포스트와 AI 기반의 운송 최적화 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물류 신사업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KT와 싱포스트는 KT의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leet Optimization, LISFO)’를 활용해 싱가포르 내 7개 권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운송 최적화를 시범 추진한다.

지난달 은행 대출금리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2개월 연속으로 상승했지만 주로 집단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보증대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3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6%포인트(p) 하락한 5.11%로 집계됐다.

세계 5위 선사 독일 하파크로이트가 결국 HMM(011200) 인수전에서 손을 떼게 됐다. 국내 최대 해운사를 외국계 선사에 매각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법적으로는 해운업체의 해외매각을 막을 장치가 마땅치 않아 같은 논란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일 국회에서 ‘버스-터미널 서비스 안정화 방안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바다 위 탄소 감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MM이 올해 발표한 ESG 보고서의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톤CO2e/억원)는 2.7로, 3년째 제자리 걸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성수기 분위기가 영 시원치 않으며 화물 수요 반등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거의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항만에 도착하는 수입 상품들은 올해 내내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소매협회(NRF)는 오는 9월과 10월 수입도 소폭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2자물류기업은 수요 부진과 운임 하락 등 약세 시황 장기화에 외형과 이익이 모두 후퇴하며 저조한 성적표를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삼성SDS(물류BPO부문)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솔로지스틱스 한익스프레스 등 주요 2자물류 5개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2.9% 감소한 19조6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9633억원을 기록, 1년 전 같은 시기에 견줘 12.8%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