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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 AI·디지털 트윈, 안전관리 설루션 등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해당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스텔스타,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 ㈜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인천항만공사는 주관기관으로 항만 분야의 디지털 신기술 적용을 위한 연구과제 개발과 산학융합연구·데이터 공유 등 공급기업·수요기업 간 연구와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 들어 선사들은 1000~2000TEU 사이 선형을 집중적으로 폐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폐선 물량의 77%인 24척이 이들 선형이었다. 예상보다 해체 속도가 느린 이유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용선요율이 꼽힌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화물 전용기(B737-800BCF)를 보유한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은 현재 항공기 1대와 총 27대의 여객기를 보유했으며 올해 안에 화물기 1대와 여객기 3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커머스 시장 중심의 소형 화물 운송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센터인 아이허브 물류의 항공 운송을 일부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파나마운하청은 그 배경에 대해 "앞으로 몇 주간 가툰 호수의 수위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마 운하를 구성하는 가툰 호수는 선박 흘수 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올해만 보더라도 파나마 운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알라후엘라 호수 인근 2∼4월 강우량은 평년의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업계에는 타격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컨테이너 선적량을 줄이거나 화물 운송 비용을 인상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의 무한 경쟁 속에 버티컬 플랫폼들은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성장을 꾀하고 있다. 버티컬 플랫폼은 특정 상품군이나 특정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집중 공략하는 특화 서비스 플랫폼을 뜻한다. 대표적인 버티컬 플랫폼으로 무신사와 컬리, 오아시스 등이 거론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 핵심 원자재법 등 공급망 이슈가 쉴새없이 경제안보 환경을 뒤흔들고 있지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내의 법·제도 정비는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5월 임시국회에서도 '공급망 기본법'은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정부가 최근 잇따라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내 법·제도는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을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중앙은행 콘퍼런스에서 신용 긴축에 따라 금리 인상이 필요 없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신용 긴축으로 인해) 우리의 정책금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여파로 수요가 폭발해 수년간 호황을 누렸던 물류센터 시장에서 최근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금리 급등과 함께 공급 과잉 우려로 물류센터 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우량 입지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컨테이너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주 연속 하락했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지난 19일 기준 972.45로 전주 대비 10.96포인트(1.1%) 내렸다. SCFI가 1000선 아래에 머문 건 지난달 28일 이후 4주째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5조 원을 들여 일본에서 차세대 D램을 생산한다. 막대한 보조금 혜택을 내걸며 반도체 산업 재건에 나선 일본과 반도체 공급망의 대만 집중으로 인한 리스크를 분산시키려는 서방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과의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에서 반도체 공급망을 일부 분리시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