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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철광석·곡물 등을 나르는 벌크선사들이 '발틱운임지수(BDI)' 하락에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BDI가 지난 3월부터 상승 분위기이지만 전년 동기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하반기 벌크선사 실적의 키를 BDI 방향성이 쥐고 있는 가운데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운임이 4주 연속 하락하고 한 달째 1000선을 밑돌면서 해운업계가 장기 불황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해운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특수가 사라져 해운 수요가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위기까지는 아니다"라는 분위기다. 다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90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감지되고 있다.

제주항공이 항공 화물 운송 사업 확대에 나선다. 화물 2호기를 도입하해 6조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들어 여객 사업과 쌍끌이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중 2호 화물기를 들여온다. 지난해 6월 첫 화물기가 상업 운항에 나선지 약 1년여 만이다. 2호기는 1호기 도입 당시부터 검토해 왔던 사안이고, 현재 해외에서 개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의 실질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8개월 연속 동결됐다고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이 22일 보도했다.

쿠팡이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매장에서 고른 제품을 ‘100% 로켓배송’하는 차세대 매장 운영 실험에 나선 것이다. 20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는 센카 팝업스토어에서는 줄을 설 필요도, 따로 계산할 필요도 없다. 구매한 물건을 굳이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QR 코드만 찍으면 특별 할인이 더해진 쿠팡의 상품 구매 페이지로 접속이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는 인천·김포공항과 지하철역 간 수하물을 당일 배송해주는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만일 출국 비행기가 저녁시간이라면 앞으로는 호텔에서 오전에 퇴실한 뒤 가까운 지하철역에 캐리어를 맡긴 채 남은 일정을 보내고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 현장 신청은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 있는 한진 택배영업소와 서울역·홍대입구역·명동역·김포공항역에 설치된 티러기지에서 가능하며, 배송서비스 요금은 캐리어 크기와 배송 권역, 이용 시기(주중·주말)에 따라 1만 7,000원∼4만...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자사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아모레퍼이'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자사몰 경쟁력 강화는 아모레퍼시픽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다.

석가탄신일인 27일에 재차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가탄신일 연휴 첫날인 27일 파업할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민라이더들은 이번에도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배민에 요구했다. 이어 노조 관계자는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드론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가 올해 1만건의 드론 배송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실제로 배송에 성공한 사례는 극히 일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부산항만산업협회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하역 사업자가 화물고정, 줄잡이, 컨테이너 수리 등 다양한 항만 서비스업 종사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업종과 일괄 계약할 수 있도록 항만종합서비스업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항만운송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문제는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이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있어 항만종합서비스업으로 전환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지역의 항만용역업계는 대기업인 터미널 운영사(하역 사업자)가 직간접적으로 항만종합서비스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