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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물류IT솔루션 스타트업 엔터크론아이앤씨가 주력 플랫폼인 ‘코바스(COVAS)’를 앞세워 2025년까지 500여 곳의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부 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물류IT솔루션을 제공해 중소포워더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방종욱 대표는 45년간 물류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로 코바스 공급뿐만 아니라 SI(정보시스템) 사업과 FMS(운영시스템) 마케팅도 함께 진행해 수년 내 물류IT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일 IPA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IGFC(Incheon Global Fulfillment Center) 컨소시엄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입주’를 위한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GFC는 세중해운(30%), 남성해운(25%), 우련티엘에스(25%), 아워박스(20%) 등 총 4개사로 구성된 사업시행법인이다. IPA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입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8월 선정된 IGFC 컨소시엄과 총 5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공동화주 물량 유치 및...

남성해운이 냉동·냉장(리퍼) 화물의 온도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시, 친환경·스마트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성해운은 리퍼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한 IoT 서비스를 11월부터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리퍼 컨테이너에 IoT 기기를 설치한 뒤 데이터를 수집해 화물의 위치와 온도, 충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팬데믹 기간 중 해상운임 급등과 물류정체는 디지털 기술의 정보 투명성, 효율성, 안전성 등의 장점을 부각시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화주들의 태도를 적극적으로 전환시킨 계기가 됐다. 수출입 물류는 국내물류부터 항공·해상·육상 등 국제운송, 수출입 내륙운송까지 진행된다. 따라서 매 단계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복잡한 서류작업과 절차가 수반되고 있다. 또한 다소 폐쇄적인 수출입 물류시장 분위기는 화주가 높은 운임을 부담하고, 운송사는 낮은 운임을 받는 구조를 고착화시켰다. 이같은 물류 프로세스에서 디지털 전환(Digi...

덴마크 머스크는 HD현대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한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행사에서 머스크는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로라머스크>호로 명명했다. <로라머스크>는 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세계 첫 컨테이너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북유럽-발트해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며, 메탄올 보급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이뤄진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특수를 누렸던 컨테이너선사들이 엔데믹(일상적 유행)을 맞아 공급 과잉의 여파로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발간한 정기 보고서에서 코로나 전후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의 투자 동향을 분석하면서 국적선사에 우려를 표했다. 글로벌 선사는 코로나 시기 개선된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했으나 비교적 규모가 작은 국적선사는 그렇지 못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에 대한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하면서 팬데믹이 사실...

가을을 맞이하는 지금 기업들의 최고공급망책임자(CSCO)들은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계획을 세우는 데 한창이다. 많은 CSCO들이 경영진들과 정보교환을 하는 가운데, 과거보다 더 강화된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기업들의 분기별 결산 발표에서 서플라이 체인, 즉 공급망이 언급되는 비율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공급망 문제가 부각된 이후 두 배로 늘었다. 기술과 경제 동향, 지정학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면서 공급망 전략을 수립하는 데는 월마트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

남아메리카에 발생한 전례없는 가뭄으로 파나마운하의 수위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파나마운하청(ACP)이 2024년까지 운하 통항 제한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지난 21년 3월 수에즈운하 좌초로 야기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기록적인 해상운임 상승이 되풀이될까 화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4년 만의 ‘슈퍼 엘니뇨(El Nino)’현상과 강우량 감소로 남아메리카 지역에 기록적인 가뭄이 발생했다. 파나마운하의 유일한 담수원인 ‘가툰(Gatun)’호의 일일 평균 수위도 24.2m로 9월 평균 26.6m보다 9%로 감소했다....

주요 글로벌 해운사들이 중국 국경절 연휴동안 임시 결항한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멈추면 물동량이 줄기 때문에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다. 다만 예년과 달리 중국 국경절에도 오르지 않는 운임에 해운사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과 HMM이 속한 '디 얼라이언스'는 중국 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를 전후로 일부 노선에서 임시 결항에 나설 예정이다.

해운업계가 2·3분기 성수기에 돌입했지만, 해상 운임은 올해 비성수기인 1분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지난달 유지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1000선이 이달 들어 2주 연속 하락하며 900선까지 회귀했습니다. 여기에 유가도 올라 악재가 겹치는 모습입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 운임 지수인 SCFI의 지난 2분기부터 지난 15일까지 평균은 991.7포인트(p)로 집계됐습니다. 통상적으로 2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여름 휴가철에 따른 경제활동과 소비가 늘어나 해상 운송 수요가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