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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국내 항공주들이 이달 들어 최대 10%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급 과잉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증권가에서는 여름 성수기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다.

미 CNN방송은 13일(현지시간) 파나마 운하의 전례 없는 가뭄 현상이 엘니뇨 현상으로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물류의 동맥인 파나마 운하는 세계 교역량 4∼5%를 책임지고 있는데, 인근 가툰 호수의 물을 끌어와 선박을 이동시킨다. 따라서 가툰 호수의 수위가 파나마 운하의 흘수(물속에 잠긴 선체 깊이) 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가뭄으로 가툰 호수의 수위가 떨어지고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관세청은 오는 14일부터 무역기업이 자사의 무역 마이데이터를 은행, 공공기관 등에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기업이 무역금융을 신청하거나 기타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세청으로부터 자사의 수출입 실적을 제공받아 은행이나 공공기관에 종이서류 형태로 제출해야 했다.하지만 이번 플랫폼 서비스 개시로 수출입 실적을 1분 만에 손쉽게 조회하고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16.66으로 4월(118.21)보다 1.3% 하락했다. 5월 수입물가지수는 135.54로 4월(139.45)보다 2.8%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넉 달 만에 내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2.0% 낮은 수준으로, 지난 2020년 5월(-13.0%) 이후 3년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해외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반입 차단이 필요한 해외 식품의 원료‧성분에 대한 지정 기준‧절차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CMA CGM은 7월 1일(출항지 적재일 기준)부터 핀란드 수출입 화물에 대해 THC를 부과한다. 드라이, 리퍼, 장척화물(OOG) 등 모든 화물에 부과한다. 드라이 화물은 컨테이너당 160유로, 리퍼 OOG는 컨테이너당 190유로.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1분기 컨테이너선 평균 속도가 13.8노트(시속 25.6㎞)로 집계돼 역대 최저치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컨테이너선이 느려진 가장 큰 이유는 해운사들이 운임을 방어하기 위해 감속 운항을 하고 있어서다. 컨테이너선 속도를 늦추면 그만큼 화물을 옮길 수 있는 총선복량(적재능력)이 줄어 공급을 줄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공급이 줄면 운임이 오른다. 현재 컨테이너선 운임은 지난해보다 평균 80%가량 하락한 상태다.비용도 낮출 수 있다. 컨테이너선 운항 속도를 1노트(시속 1.852㎞) 늦추면 연료 소모량이 10...

CJ대한통운은 그동안 다섯 본부로 세분화했던 물류 사업을 오네, CL(기업물류), 글로벌 세 분야로 통폐합하면서 ‘일요 배송’, ‘익일 배송’ 서비스 등 오네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릴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 부문 아래 택배 본부와 이커머스 본부로 나뉘었던 인력을 ‘오네 부문’으로 합쳐 업무 효율을 꾀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큰 틀이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0% 올랐다고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CPI 연 인플레는 전월의 4.9%에서 0.9%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2년 2개월 전인 2021년 3월의 2.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산 인천 등 국내 전국 항만의 4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수출입 강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부산항과 인천항은 나란히 3개월 연속 물동량 증가세를 나타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58만1000TEU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9년에 견줘 3.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