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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환경보호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탄소중립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항공업계가 친환경 연료 전환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는 25일(현지시각) 친환경 항공연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전기가 필요하며 그에 따라 원자로가 추가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지난 6월 7일 발표한 5월 중국 무역 통계는 세계 경제에 적잖은 파문을 던졌다. 수출 증가율이 -7.5%를 기록하면서 불과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수출이 저조한 데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급격히 금리를 인상하면서 세계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든 것이 중국 수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하는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역시 같은 문제로 수출 감소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목·금 이틀간 파리에서 열린 기후·금융 정상회의에 참석한 국가들 가운데 22개 국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선박 연료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탄소 부담금 제도’ 도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관계가 삐걱거리면서 항공업계가 중국 노선을 조정하고 있다. 대한항공(23,650원 ▲ 0 0%), 아시아나항공(12,270원 ▼ 90 -0.73%) 등 대형항공사(FSC)는 7월부터 일부 중국 노선을 중단한다. 중·단거리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중국 노선 재운항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 정보기술(IT) 기기와 공기청정기 등 소형 가전을 배달의민족(배민)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IT 기기나 가전도 치킨처럼 구매 후 1시간 이내 고객 집으로 배달되는 퀵커머스(즉시배달)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베트남에 풍부한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날 희토류 등 광물 자원을 무기화하는 ‘글로벌 공급망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광물 공급망 센터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이 앞서 있는 핵심 광물 정·제련 기술과 베트남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합쳐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를 확보하고 베트남의 정·제련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11번가가 10년 넘게 운영해오던 ‘전세계 배송’ 서비스를 중단한다. 해외에서 국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쇼핑 패턴이 변하면서 효율이 낮아진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개편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영향이었다. 더군다나 현재 11번가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과정에 있는 만큼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재정비 방안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이하 FC) 2곳을 신규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 확장을 통해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스24는 서비스 플랫폼 엔진 개발사인 ‘모스티소프트’와 손잡고 스마트물류 서비스 전문기업인 ‘마이닷(mydot)’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으로 설립된 마이닷은 예스24의 물류자동화 관리 노하우와 모스티소프트의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더해 기존 시장에서 제공됐던 스마트물류 서비스에 효율성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무역액이 줄어들면서 아시아 지역의 생산자 물가는 떨어졌다.아시아 지역 생산자 물가 하락은 미국에 영향을 줬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한국으로부터의 미국 수입 가격은 5월 기준, 전년보다 6.3% 하락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가격은 2% 떨어졌고,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수입 가격도 3.7% 하락했다. 다만, 아시아 국가의 무역 악화로 인한 수입 물가 하락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목표치(2%)까지 떨어뜨리지는 못할 전망이다. 임금과 서비스 가격이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