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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CJ대한통운과 해진공은 ‘국가 공급망 인프라 제고 목적 해외 인프라 개발을 위한 북미 프로젝트 추진 협약(MoA)’을 최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한국 기업의 수출입 화물을 우선적으로 취급해 국내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투자와 고용 창출을 통해 한미 경제동맹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구축을 맡고, 해진공은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관이 공동으로 투자해 북미 지역에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적인 기류를 의식한 듯 정부와 대한항공의 막바지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공항 이착륙 권리를 의미하는 슬롯을 예상보다 많이 내놓더라도 합병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주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의 강석훈 회장은 "한진칼 지분 처분 계획을 포함해 무산 이후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 지금은 합병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시기"라며 플랜B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지난 5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기에 100%를 걸었다"며 "무엇을 포기하든 성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영공 통과료 인상에 나선 데에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는 등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쟁으로 인한 재정난을 수익성 좋은 사업 중 하나인 영공 통과료로 충당하려는 것이란 해석이다. 다만 국내 항공사의 경우 영향이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행, 미국행 비행편을 러시아 영공을 피해 운항해왔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항공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2025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건물 면적 2만5400㎡ 규모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부터 10년간 물류센터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국내 바이오항공유·선박유가 이르면 오는 8월 국제 운항 항공기와 선박에 투입돼 시범 운항된다. 이번 실증연구 결과가 국내 상용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 양국간 수출·통관 간소화 조치 '화이트리스트'가 4년여 만에 상호 복원됐다. 우리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선제 복원에 지난 4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 착수로 화답한 일본 정부가 제도적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주요 전략물자 수출입 절차와 관련한 양국 관계는 통상마찰 이전 상태로 회복됐다.

향후 금리가 내리고,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본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대면활동이 늘고 물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경제전반에 대한 인식은 1년 1개월만에 '낙관적'으로 평가됐다.

NYT는 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로 현재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존에 부모 집에 살거나,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했던 밀레니얼 세대 중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주택을 소유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HMM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면서 탄탄한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 오랜 기간 전담 물류사로서의 활약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내륙운송 부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컨테이너 선복량 순위 2위로 하락한 머스크가 지난해부터 신규 아이템으로 ‘2차전지’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머스크는 유럽내에 2차전지 전용 물류인프라 확장에 나서는 등 기존 자사 강점 화물인 냉동컨테이너처럼 전용화물 관리에 특화된 물류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