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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HMM의 현대LNG해운이 사실상 무산되며 정부의 구조조정 관행에 대한 비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현대LNG해운을 인수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해운사로 여겨지는 HMM이 물러서면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계는 현대LNG해운의 해외매각이 추진될 경우 적극 반대한다는 방침이나 마땅한 대안은 없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2032년까지 드론·로봇이 협업해 도심 고층 건물 안까지 물건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실현하겠다는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의 강자인 유튜브의 공식 쇼핑 채널이 30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튜브는 한국에서 첫 공식 쇼핑 채널을 출시한 뒤 사업 지역을 글로벌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등 대형 OTT가 늘어나며 실시간 동영상 광고 시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29일 쿠팡은 정품 인증 뷰티 브랜드를 집 앞까지 로켓 배송해주는 '로켓럭셔리'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로켓럭셔리는 에스티 로더, 맥, 록시땅, 바비브라운 등 16개 럭셔리 브랜드의 한국 법인 본사에서 쿠팡이 직접 매입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현재 로켓럭셔리에 들어와 있는 브랜드는 16개지만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산 침출차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반복적으로 검출되는 것과 관련해 규제당국이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위해우려 식품의 선제적 안전 관리를 위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침출차에 대해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명령은 이달 30일부터 적용된다.

북유럽 컨테이너 운임이 37개월 만에 800달러를 밑돌며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3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6월21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924.29를 기록, 전주 934.31 대비 1.1% 떨어졌다. 북미와 유럽 등 기간항로에서 운임이 하락하면서 SCFI를 끌어내렸다. 특히 북유럽행 운임은 2020년 5월 이후 37개월 만에 7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서울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CJ대한통운 택배 송장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울 생활물류'데이터를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에 개방한다.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결정 기한을 연장했다.

IMO의 쉽리사이클 조약의 2025년 6월 발효가 확정됐다. 주요 해철국인 방글라데시, 주요 기국인 라이베리아가 26일, IMO에 비준서를 기탁해 발효 요건을 통과했다.

개정 ‘선박안전법’에 따라 앞으로는 항만 내 반입되는 해상운송용 컨테이너의 구조적 안전성을 공무원이 수시로 확인하고, 자격요건을 갖춘 컨테이너 안전점검사업자의 등록이 의무화된다. 또한, 형식승인을 받아 유통되는 컨테이너의 안전기준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유효기간’을 신설해 만료 시 갱신하도록 하고, 컨테이너 하자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 성능을 검사한 후 구조적인 결함이 있으면 동일 형식 제품의 판매 중지와 회수·교환·폐기를 명령하는 ‘성능검사 제도’도 새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