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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싱가포르 선사 PIL이 우리나라 남성해운, 일본 ONE, 대만 TS라인과 손을 잡고 동남아항로 확대에 나선다. PIL은 화물 수요에 대응하고자 남성해운, ONE, TS라인과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KCS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항로엔 네 선사가 2000~25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각각 1척씩 투입한다. 전체 기항지는 부산-광양-상하이-서커우-싱가포르-포트클랑-페낭-싱가포르-호찌민 순으로, 부산에서 싱가포르까지 11일, 포트클랑까지 13일, 페낭까지 15일이 각각 소요된다.

하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탄소배출세 부과에 불만을 품은 국가들이 결집하면서 이달 IMO 회의 향방이 불투명해졌다는 평가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수출 비용 상승을 우려해 해운 부문에 탄소배출세를 부과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세를 둘러싼 선진국과 개도국의 샅바 싸움은 쉽게 타협을 보기 힘든 주제라는 의견이 많다. 한국은 IMO의 규제 강화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탄소중립 강화 움직임이 국내 조선업계에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여지가 많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조선업계가 친환경 선박 분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물동량 증가세에 따라 자동차운반선(PCTC)의 수요도 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선주들과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자동차운반선 발주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수출물류시장은 극동발 자동차 수출물량이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운반선이 부족한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선사들이 신조 발주를 자제한 탓이다. 전 세계 자동차운반선 수는 팬데믹 이전 약 770척에서 현재 약 750척 수준으로 감소했다.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 3년여 만에 재가동에 들어간다. 하루평균 300여 톤, 연 11만 톤 화물 처리가 가능해져 수출입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기간 국제선 중단으로 문을 닫았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7월 1일부터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장기 무역적자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우리 경제의 ‘상저하고’ 전망에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소비·투자·고용 등 실물경제 지표가 잇따라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선 노 랜딩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 경제전문 매체 포춘은 “미 경제에 대한 침체 경고가 작년부터 1년 이상 이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쯤 침체가 나타나야 하지만, 최근 지표에선 그러한 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 및 이에 따른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변수다.

K패션 플랫폼이 글로벌 확장을 서두르는 가장 큰 배경은 주 고객층인 10~20대 인수의 감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2년 약 645만 명이었던 10~19세 인구수는 지난해 470만 명으로 10년 새 27% 줄었다. 여기에 쿠폰 할인 등 출혈경쟁이 이어지며 실적이 악화된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매출이 10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80억 원에서 518억 원으로 불었다. 에이블리도 지난해 74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성숙기에 진...

30일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953.60으로 전주 대비 29.31포인트, 3.17% 상승했다. SCFI는 4월21일 1037.07로 단기 고점을 찍은 뒤 내림세로 돌아서 지난주에는 920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번주 다시 반등했다. 최근 3주간 급락세를 보이던 미국 서안 노선과 미국 동안노선 운임이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차이냐오 익스프레스는 티몰 슈퍼마켓의 택배 서비스가 확장된 것으로 중국 내 300개 도시에서 당일, 익일 문 앞 배송을 제공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비타민제‧기능식품 유통기업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낯익은 GNC 홀딩스가 상품을 주문한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드론 이용 자율배송 기업 짚라인(Zipline)과 제휴해 올해부터 미국 내 일부 시장에서 드론 배송을 개시한다고 28일 공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