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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로이터통신 등의 5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UPS와 운송노조 팀스터즈(Teamsters)는 이날 각자 성명을 내고 상대방이 먼저 협상을 중단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업계에선 통관이 지연되는 주된 원인으로 엑스레이(X-레이) 판독 인원 부족을 꼽는다. X-레이 판독은 판독 면허를 보유한 세관 소속 인력이 맡고 있다. 국내에 이 면허를 보유한 정규 인력은 총 72명이다. 휴무일 등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40여 명이 전국 통관장에 투입되고 있다. 판독원 한 명이 하루 평균 5000건을 처리하는 것을 고려하면 하루 최대 20만 건의 통관이 가능한 셈이다. 지난달 국내에 들어온 하루 해외 직구 물량(25만 건)보다 5만 건 적다.

나고야향 관리조합은 어제(4일) 오전 6시 30분쯤부터 컨테이너 하역과 운반을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으며, 확인 결과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돈을 지불하면 시스템을 복구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관리조합에 전달됐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전산망에 침입해 정상작동을 방해한 뒤 복구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해킹 프로그램입니다.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 최초로 해상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재생할 수 있는 연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볼보의 이러한 결정은 2025년까지 기후 중립적인 제조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따른 것이다. 볼보는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기 위해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퀴네앤드나겔, 독일 DB쉥커 등의 물류 파트너들과 노력해 왔다.

전남 광양항의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광양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화물은 45만3000대에 달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34만대 대비 33.2%(11만3000대) 증가한 처리실적을 기록했다.

일본의 국토교통성,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3성은 육상운송 다중하청 구조를 시정하고 계약 조건을 명확히 하기 위해 다단계 하청 현황, 계약 및 실제 업무 내역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다단계 운송환경을 먼저 개선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검토되고 있는 일본 육상운송시장의 극약처방 솔루션은 화물운송을 의뢰하는 원청사업자(화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송체제대장’ 작성 의무화다. 여기다 운송물류계약 시 운송운임과 부대업무, 이에 대한 요금을 법적 기재사항으로 명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는 31일 품목무차별운임(FAK, Freight All Kinds rate) 요율을 대폭 인상하면서 아시아-북유럽 무역로에 대해 몇 주 동안 이어진 운임 할인을 취소한다.

환율 하락에 업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환율 상승기에 한숨을 내뱉던 항공사는 항공유와 리스비 부담 등이 줄며 안도의 한숨을 내 쉰 반면 해운사는 수익성 감소 우려에 움찔한 분위기다.

물동량이 줄면서 현재 주요 선사들의 컨테이너 박스는 남아도는 상황이다. 통상 연말 물량이 3분기에 몰리기 마련이지만 수요 부진으로 반등이 미미하다는 진단이다.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는 올해 글로벌 컨테이너 선적량이 최고 2.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3분기에 물량 급증으로 인한 운임 할증이 붙었다"면서도 "올해는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고 운임 변동도 감지되지 않아 현 수준이라도 유지할 수 있도록 버텨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편의점들이 할인 혜택까지 하면서 택배서비스를 강화하는 건 편의점 내 택배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점포 방문고객이 늘고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택배 운영은 단순히 접수 대행으로 얻어지는 수수료 매출도 있지만 택배를 접수하러 직접 점포로 방문하는 고객들의 타 상품 구매 효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집객요소"라고 말했다.